블로그 광고에 대한 재밌는 글 하나
WordPress dashboard (관리자 화면 첫 페이지) 에 링크되는 몇 몇 포스팅 중에 하나에서 재밌는 글을 발견. 블로그에 자동으로 삽입되는 광고들 –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 같은 것들 – 에 대한 글인데, 내 블로그에는 광고를 삽입하지 않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어서 소개해볼까 한다.
내용을 요약하자면,
-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 – 이글에서는 줄곧 your friends라고 표현 – 에게는 광고를 보여주지 말자. 정기적으로 찾아오고/댓글도 달아주지만 _아마 광고를 보여준다고 클릭하진 않는다_라는게 글쓴이의 생각
- RSS 피드나 메일로 자동으로 받아서 보는 사람들 페이지에 광고를 삽입하지 말자 – 근데 이런데도 애드센스 삽입하나?
- Digg 나 social bookmark 사이트에서의 트래픽엔 보여주지 말자
- 댓글을 달면 광고가 안나오게 한다.
라는 식으로 자주 찾아오는 사람들에겐 광고를 보지 않게 해주자라는 건데.
그러면 언제 광고를 띄우느냐? 글쓴이가 제안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띄우자는 것.
- 오래된 글을 찾아보는 사람은 _아마도 your friends_가 아니니 광고를 띄운다.
- Archive의 모든 글엔 자동으로 애드센스 삽입(이런 플러그인이 존재함)
- 검색 엔진을 통해서 들어온 유저에게는 수 시간은 살아있을 쿠키를 보내고, 광고를 좀 더 보여준다.
즉, 일반적으로 오는 방문자가 아니라, 뭔가 _정보를 얻으러 외부에서 온 사람들_에게 광고를 보여주자는 얘기.
개인적으론 댓글을 달면 광고를 안보여주게 한다는 것 – 적절히 쿠키를 사용하면 구현하기는 쉬워보임? – 이 마음에 들었음. 자주 – 보통은 정기적으로 – 방문하는 블로그라 광고를 본다고해도 절대 클릭안할텐데, 계속 나오는 광고가 짜증나기도하고. 사실 좀 된 글을 검색해서 보는 경우엔 광고 좀 낀다고해도 잠깐 귀찮고 말 것 같다. 그렇지만 지금처럼 애드센스/애드클릭이 난무하는 페이지들이 있는 블로그의 경우엔 조금 괴롭다 -0-. 그런 의미에서(…), 이런 방법들을 도입하면 좋을텐데;
이런 얘기 말고도 링크를 따라가보면 “포토로그엔 이런식으로 광고가 나오게 했다” 같은 얘기들이 나와있으니 한 번 읽어보는 것을 권함
ps. WordPress 사용자라면 권장되는 플러그인들까지 소개하고 있으니, 애드센스를 운영중인 WP사용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