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☆ 2008 참관기
지난 금요일에 G☆ 2008에 갔다왔음.
잠실/삼성역 – KINTEX 셔틀을 타고 갔다왔는데, 잠실에서 사람을 왕창 태우고 와서 삼성역에서 못타는 경우도 생기는 “!@#$%“한 경우 KINTEX가 멀긴 하더라. 근데 정말 관람객을 끌여들이고 싶다면 비싸도 COEX에서 해야하는거 아니냐.
대략 10시 좀 넘어서 출발해서 11~3시? 경까지 참관하고 저녁 먹고 서울로 돌아오니 6:30쯤되더라.
참가한 업체가 대형 업체 위주로 새면 입구부터 시작해서 대략 한빛, NC, Nexon, 한게임, 피망, … 이 있었던 듯 싶다. 다만 플레이 할만한 상태의 게임을 가장 많이 내놓은 곳은 넥슨 부스 였던 기분. 단순히 디스플레이나 이벤트(?) 위주로 흐르는 부스가 많다는 사실이 참 아쉬웠음. 안 그래도 관심가는 게임이 적은 마당에 최소한의 기회인 “게임 플레이” 마저 제한하면 뭐 어쩌자는건지 -_-;;
전체적으로 스피커 볼륨 — 특히 되도않는 경품 이벤트 한다고 — 이 무진장 커서 귀 아프다. 전반적인 방송/음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함. 이건 관람은 둘째치고 귀 막고 다니는게 일임…
일단 NC 부스 들려서 아이온…은 하고있으니 통과하고, 러브비트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. 게임 성향 덕인지 여성분/여고생들이 꽤나 긴 줄을 이루고 있었음. 옆의 넥슨 부스에가서 카바티나 스토리를 줄서서 플레이하고, 허스키 익스프레스를 플레이 했음.
카바티나 스토리는 모종의 얘기를 들었던거랑 달라서 놀랬지만 -_-a, 뭐 메이플 스토리 3D화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. 다만 액션 or 액션 RPG 같은 느낌이었는데 회피가 없는 점은 감점. 전체적인 동작이 과장되서 알아보기 좋고, 튜토리얼에서 키 조작을 알려주는 점은 좋더라. 참고해야. + 나눠주는 인형의 이름이 참 재밌어서 후후후후 ((인형의 이름이 ‘탱이"였다. ))
허스키 익스프레스는 “귀엽긴 한데, 뭐 어쩌라고” 의 느낌. 다만 클리어 상품으로 주는 허스키 모자가 귀여움(야)
전반적으로 느낀 아쉬움을 말하자면,
- 왜 서비스 중인 게임이나(몬스터 헌터/러브비트), 베타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내놓는가 (Aion, 프리우스)
- 동영상만 틀어주는 센스는 뭐냐 (이런저런 많은 게임들)
- 중소 부스는 그냥 겉치레냐 (뭔가 이것저것 있긴한데 플레이도 못해보고 부스에 있는 스태프들도 반응이 미적지근)
- 너무 이벤트 위주로 흐른다. 게임을 플레이해볼 기회는?
정도. 귀 아픈건 앞에서 말했으니 넘어가자.